ITA based ISP

ITA based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written by 노주환 (hanvina@gmail.com)
감각(Sensation)
사람이 사물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물에 대한 정보가 반드시 대뇌로 전달되어야 한다. 이 과정에는 신경계와 감각기관이 참여한다. 즉, 사물에 대한 정보를 감각기관(감각수용기)이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는 신경계(신경세포)를 거쳐 대뇌로 전달된다. 이 과정에서는 환경에 존재하는 에너지가 신경신호로 변화한다. 예컨대, 빛은 파장 운동에 의해 생성되는 전자 에너지이며, 이 빛은 눈에 의해 수집되어 신경신호로 바뀐다.
감각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다(심리학, 김현택). 달리 말해, 감각은 보편적이거나 객관적인 경험이 될 수 없다. 개인마다 신체적 특성이나 성능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에너지라도 이를 수집하거나 신경신호로 전환시키는 능력도 각각 다르다. 우리는 흔히 생각이나 경험의 차이에 의해 같은 정보를 다르게 처리한다는 얘기를 자주 들어왔다. 이것은 주로 대뇌의 지각 과정에 대한 얘기이다. 그러나 지각 과정에 도달하기 전에도 차이를 낳게 하는 요인은 항상 존재한다. 신체적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에너지를 수집하거나 신경신호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군다나 신체적 능력이 없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정보를 디자인하는 사람은 세상이 다양한 특성과 능력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었다는 사실을 새겨두어야 한다. 잘 듣지 못하거나 아예 들을 수 없는 사람, 잘 볼 수 없거나 아예 볼 수 없는 사람을 위해 정보는 어떻게 제공되어야 하는지 고민에 고민을 더할 필요가 있다.
written by 노주환 (hanvina@gmail.com)


